초등 19개, 중등 11개 등 30개 SW 영재학급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SW 영재학급 30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교 19개, 중등학교 11개다.  

SW 영재학급에 지원해 선발된 학생은 SW 심화교육 이수와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는 경기 운정초, 인천 소양초, 전남 비금동초, 충북 홍광초 등 4개 학교를 SW 영재학급으로 신규 지정했다. 서울 선린인터넷고, 부산 동수영중, 대구 효성초·포산중, 대전 회덕초·대전지족중 등이 SW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SW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SW 영재학급을 운영, 3년간 1620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학급당 20명, 600여 명의 SW 영재학생은 각 시·도교육청의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다. 전문가 특강, SW 캠프, 산출물 대회, 진로탐색 등 심화·특화된 교육과정을 정규 교과시간 이후에 이수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SW 영재교육 관련 교원 간 교류 확대를 위해 교원 대상 워크숍을 연중 7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또 SW영재학급지원단과 SW 강사교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해 학급별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자문을 할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SW에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영재학급의 창의적인 심화탐구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